나의 이야기

50번째글,유혈사태를 막기위해 중재하십시요

limuzin 2025. 1. 10. 14:40

50번째글, 유혈사태를 막기위해 중재하십시요

<이글은 2025110, 조선일보 토론마당 정치마당

http://forum.chosun.com/message/messageList.forum?bbs_id=1010&cv=&search_limit=all&search_field=2&search_word=%EC%9D%B4%EB%8C%80%ED%98%B8&x=34&y=8

이대호블로그 (http://blog.naver.com/daeho7103)

(https://daehod.tistory.com/)올린 글입니다>

 

예전에 제가 글을 올렸을 때 전 언론이 동시에 과장보도를

일제히 중지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요번에는 언론이 두 개 성향으로

갈라져 보도하고 있어 제 역할에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10일 생방송을 보면서

윤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가 내란이냐 아니냐,

또 내란이라면 지금도 내란이 진행중이냐,

내란은 이미 끝난 상황이냐, 하는 논란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대호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때리면 폭력이지만

약자가 강자를 때리면 정의다

약자가 아무 이유없이 때릴리는 없고 억압당할 때 반항하는 것이겠지요.

 

윤대통령이 2시간짜리 계엄과 해제를 통해서 약자임이 증명된 지금,

저는 약자 편입니다. 국민들 또한 같은 심정이겠죠.

그런데 탄핵이 기각되고 원대복귀한 윤대통령이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을 실천한다면 저는 또 약자(야당)편이 되겠죠.

약자가 강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강자도 약자없이 존재할 수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합니다.

김대중,노무현 같이 그당시에 약자였던 후보가 기적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 저도 한몫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돌아오는 것은 없더군요.

그후 저는 왕따,경제적 어려움에 모든 취업의 기회를 박탈당할 수 밖에 없었지요.

두 번에 걸쳐 저 때문에 대통령을 놓친 이회창후보에게

늘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왜 때마다 막후대권자가 나에게 대통령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주는지

알수없지만 이로인해 제 인생은 늘 피곤합니다.

 

유혈사태를 우려해 박 경호처장이 경찰에 출두했네요.

강대강 대치를 중재할만한 협의체에 대한 보도도 나왔네요.

정부와 여야는 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4인 체제의 국정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이날 여야정은 국회에서 연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출처:중앙일보]

 

언론사와 이런 여야정협의체에서 경호처와 경찰 사이의 유혈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중재토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빨리 중재하지않으면 전 국민적 저항운동이 일어날 것같은 예감이 드는데

이것은 공권력 충돌보다 더 큰 국정혼란을 초래할 것같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죽어서 영웅이 됐다면

경호처장과 대통령을 무리하게 체포하면 살아서 영웅이 되는것입니다.

 

제가 막후대권자를 실체가 없는 마귀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을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해입니다.

거꾸로입니다.

1.막후대권자가 한국인이니까 북한이나 중국처럼 공산화된 독재국가를 원하지않을테니 좋게 보자.

2.그런데 분리통제(divide & control), 분리통치(divide & rule)하는 입장에서

명분이 필요하고,명예로운 퇴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그 틈새가 마귀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마귀,사탄은 처녀귀신처럼 허공에 떠돌아 다니는 영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속에 악한 생각을 안해본 사람이 있겠습니까?

어쩌면 실체없는 마귀같은 막후대권자는 이대호일찌도 모릅니다.

따라서 저에 대한 반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대호야말로 종이호랑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