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8번째글.성경으로 본 좌파와 우파의 강대강 대치

limuzin 2025. 1. 2. 17:27

48번째글.성경으로 본 좌파와 우파의 강대강 대치

<이글은 202511, 조선일보 토론마당 정치마당

http://forum.chosun.com/message/messageList.forum?bbs_id=1010&cv=&search_limit=all&search_field=2&search_word=%EC%9D%B4%EB%8C%80%ED%98%B8&x=34&y=8

이대호블로그 (http://blog.naver.com/daeho7103)

(https://daehod.tistory.com/)올린 글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막후대권자를 설명하기에 적합한 구절이 있습니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知者不言 言者不知 지자불언 언자부지)

 

제가 말하는 순간 저는 ’알지못하는 자‘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꺼내는 것은 제 얘기를 듣고

힌트,영감(inspiration)을 받아 스스로 깨닫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의 행위는 분명 육적 세계의 일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해보니깐 대통령의 인사권을 행사하는 막후대권자의 행위는 영적인 현상이 되더군요.

영적 세계의 일은 말로서는 본질을 담기 어렵고 아무리 설명해도 진면목을 전달할 수없고

스스로 체험하고 깨달은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뿐입니다.

예전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지진,기상이변,폭발,화재,스포츠 스타의 부침,연예인이나 뉴스를 통해서

끊임없이 하나님께서는 막후권력의 진행사항에 대해 영감을 주시는데 스스로 깨닫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대다수는 전혀 실체를 모르고 '자다가 봉창만 두드리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지금 시국혼란의 표면적 상징으로 두그룹의 시위대가 있습니다.

A그룹은 민주노총과 카톨릭교회(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등이 중심이 된 탄핵찬성파인데 친야당 쪽 군중들입니다.

B그룹은 전광훈목사와 대형교회 목사들이 중심이 된 탄핵반대파인데 종북세력때문에 대한민국의 안보가 걱정스럽다고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하는 군중들입니다.

 

A그룹에도 두종류가 있습니다. 그냥 신앙적 양심과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려고 애국충정으로 시위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두번째는 성직자가 되어 교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귀한 직분에 앉아 입신양명의 생활을 누렸던 자들이 실세가 아닌 대통령이 더 약해져 탄핵소추까지 된 틈을 활용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 부류가 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김용태(마태오)라는 신부의 설교를 보게 되었습니다. 계엄해프닝으로 탄핵소추된 대통령을 향해 지랄발광했다고 모욕하더군요. 신도들은 좋다고 박수치며 웃고 있고요. 박정희같은 실세 대통령 시절이라면 이런 용기를 낼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조회수가 폭발하며 인기스타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B그룹에도 두종류가 있습니다. 그냥 신앙적 양심과 대통령의 헌정수호 의지가 옳다고 확신하고 애국충정으로 시위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두번째는 성직자가 되어 교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귀한 직분에 앉아 입신양명의 생활을 누렸던 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는데 윤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보고 극우적인 설교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전광훈목사처럼

문재인대통령=, 윤석열대통령=이라는 이분법적인 선동으로는 갈라진 나라에 도움이 줄수 없는 것입니다.

(종북세력에 대해 사족을 하나 붙입니다.

한국의 막후대권자가 남북간의 비선이나 미국의 그림자정부를 통해 북한정부에 신호를 보내거나 원격조종합니다. 북한의 김여정 같은 이가 뭔가 발표를 합니다. 한국의 언론사들이 이를 보도합니다. 어느 민주당 국회의원이 이 보도에 따라 반응했다고 칩시다. 따라서 이 국회의원은 북한의 지시에 반응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막후권력에 협조한 것이 됩니다. 이 국회의원이 젊은 시절 좌파사상에 심취된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 북한주민의 처참한 실정을 잘 알고있기에 속으로는 북한에 치를 떨것입니다. 종북세력이라는 이 국회의원이 자녀를 북한에 유학보내지않고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북한으로 이민가지 않는 속사정이 여기에 있습니다)

 

국가의 혼란을 염려하는 이대호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하는 노력을 안할수 없습니다.

성경 예언이 2,3중으로 해석될수 있기에 이스라엘의 역사에 입각해 씌여진 예언일찌라도 제2의 이스라엘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해석되는 많은 사례가 있어왔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제2의 이스라엘이라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예언해 놓은 것이 있긴 있지만 현시국에 적용하기는 좀 이른 것같습니다. 그렇지만 강대강 대치시국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소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이런 폭력사태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염려하에 성경에 나타난 폭력사태, 하나님의 뜻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에스겔[16:37-16:43]

37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어 그들로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38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국문함 같이 너를 국문하여 진노의 피와 투기의 피를 네게 돌리고

39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네 누를 헐며 네 높은 대를 훼파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두며

40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41 불로 너의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로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42 그리한즉 내가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투기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격노케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조지 오웰이 예언한 세계독재정부가 실현되는 마지막 시대 !!!

변질된 교회인 중세 교회의 후신인 지금의 가톨릭교회는 오늘날도 전 세계에 수 없이 많은 교회들을 거느리며 건재해 있다.

하나님은 아직은 이 교회를 그냥 두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직은 이 예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정말로 아래 예언의 해석처럼 카톨릭교회를 벌하시고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실 것인가?

그럼, 마지막 때에 음녀인 가톨릭교회가 배도한 개신교회인 큰 음녀에 의해 어떻게 파괴를 당하는지 에스겔 1637-41절의 말씀을 따라 해석해 보기로 하자.

 

<37절의 말씀>

즐거워하는 정든 자” “사랑하던 모든 자

===카톨릭교회가 즐겨 받아들인 우상 숭배자들, 카톨릭교회의 이교적인 요소와 이단적 교리를 믿고 따르며 같이 신앙생활하던 사랑하는 신도들,

미워하던 자

===가톨릭교회의 변질을 비판하여 가톨릭교회의 미움을 받던

개신교 교회들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마지막 때에, 교회의 대대적인 배교가 있을 때에, 가톨릭교회 안에서도 많은 사제들과 신도들이 빠져 나와 적그리스도 교회의 구성원이 된다. 이렇게 가톨릭교회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 중에는즐거워하던 정든 자곧 교회 안에서 이세벨의 교훈을 가르치고, 따르던 자들도 있을 것이고, 사랑하던 모든 자곧 그 이단적 교리를 믿고 따르며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자들도 있을 것이다.

반면, 개신교 교회에서도 많은 목회자, 신도들이 빠져 나와 적그리스도 교회로 들어온다.

가톨릭교회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 곧 즐거워하는 정든 자사랑하던 모든 자그리고 개신교에서 빠져 나온 미워하던 모든 자와 함께 각처로부터 몰려와서 가톨릭교회를 대적하게 된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가톨릭교회에서 배도하여 나온 자들과 개신교에서 배도하여 나온 자들이 적그리스도의 앞잡이가 되어 가톨릭교회를 대적하게 된다는 말이다.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변질된 교회를 징계하시는 도구로 하나님을 배역한 자들의 모임인 적그리스도교회를 이용하신다는 말이다.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어 그들로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가톨릭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많은 죄상들을 백일하에 드러낸다. 이 교회가 그때까지 숨겨 가지고 있던 많은 비밀들을 세상에 낱낱이 드러내어 고발한다.

 

<38절의 말씀>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이 누군가? 이세벨이다.

이 여자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바알 신을 숭배하게 만들고 여호와의 많은 선지자들을 죽였다. 마찬가지로 중세 교회는 이세벨의 교훈을 받아들여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참 종들을 형틀에 달아 죽였다.

여인을 국문함 같이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린 여자 이세벨을 국문함 같이,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린 이 교회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그렇게 국문하여 진노의 피와 투기의 피를 그에게 돌리신다. (이세벨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예후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열왕기하 930-37절에 나온다)

 

<39절의 말씀>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네 누를 헐며 네 높은 대를 훼파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두며

===가톨릭교회의 그 높고 화려한 대성당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해버린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주신 모든 은혜와 은사와 특권을 다 빼앗아 버린다.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교회의 손을 통해 그 옛날 하나님이 교회에 내려주셨던 그 많은 은혜들을 다 빼앗아 버린다.

또 문자적인 뜻으로는,

의복을 빼앗고

===사제들이 입는 그 화려한 법복을 빼앗다. 벗겨버린다.

장식을 빼앗고

===그들 몸에 붙어 있던 장식과 성당 건물에 붙인 장식과, 또 가톨릭교회의 가장 큰 장식이었던 마리아 상과 예수님 상을 없애버린다.

몸을 벌거벗겨 버려두며

===그들이 사제의 직분을 빼앗아 버리고, 또 사제들의 옷을 벗겨 벌거벗은 알몸으로 밖에 버려둔다.

 

<40-41절의 말씀>

무리를 데리고 와서

===배도하여 적그리스도 교회의 앞잡이가 된 자들이 많은 무리를 데리고 와서.

돌로 치며

===돌로 치는 행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자들은 처형하는 방법이다. 적그리스도교회의 무리들은 그들이 이 교회를 치는 이유를 이 교회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변질된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배도한 적그리스도교회의 무리들이 변질된 하나님의 교회를 정죄한다.

칼로 찌르며

===종교적인 동기나 이유가 없는 단순한 폭력에 의한 살상 행위.

적그리스도 교회가 가톨릭교회를 칠 때, 신앙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까지 싸우고 죽이고 하는 일이 생기게 될 것이다.

불로 너의 집들을 사르고

===교회 건물에 방화하여 불태워버린다.

여러 여인들 목전에서 너를 벌할찌라

===많은 교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를 벌하신다. (여인,여자가 교회를 상징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해석이다)

왜 하나님은 여러 교회들이 보는 앞에서 이 교회를 벌하시나?

카톨릭교회가 적그리스도교회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보고 믿음이 작은 자들은 그만 겁을 먹고 자기들도 배도하여 적그리스도교회의 일당이 되고 만다.

한편, 믿음이 강한 자들, 영안이 열려 있는 자들, 말씀을 깨달은 자들은, 변질된 교회가 하나님께서 성경에 예언하신 대로 정확하게 보응하시는 것을 보고는 더욱 말씀으로 무장하여 믿음을 지키게 된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도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내신다.

내가 너로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이제는 더 이상 음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적그리스도교회에 의한 가톨릭교회의 파괴가 끝나면, 가톨릭교회는 이제는 아주 없어지고 마는가?

아니다. 비록 표면적으로는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 안에 있던 구원받는 참 성도들은 몸을 피하고 숨어서 계속 믿음을 지킬 것이다. 사람들 눈에는 가톨릭교회는 파괴되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엄연히 살아 있는 것이다.

하나님 눈에는 이들만이 교회인 것이다.

하나님이 이 교회를 치신 것은 실은 교회를 치신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자리 잡고 앉아서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고 교회를 타락하게 했던 그 지저분한 존재들을 제거하신 것뿐인 것이다.

말하자면, 하나님께서는 적그리스도교회의 손을 통해 당신의 교회를 정케 하시고 교회 안에 있던 가라지와 쭉정이들을 제하여 버리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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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교회의 타락과 배도를 구별하는 팁>

종교개혁자들 손에 의해서 개신교회가 생겼다. 그런데, 이 개신교회도 다시 타락의 길을 밟는다.

중세교회는 그 두터운 담과 높은 지붕 속에 갇혀 있었다. 말하자면, 중세교회는 일반 백성들과는 별 관계가 없었다. 개신교회는 그 두터운 담을 허물고 높은 지붕을 깎아 내렸다.

그런데, 중세기 암흑시대 동안 교회가 그렇게 높은 지붕, 두터운 담 속에서 갇혀 있었기 때문에, 교회는 교회의 전통을 보존하고 유지시켜 내려올 수 있었다. 중세교회에서 성경은 숨겨진 책이었다. 일반 백성들은 성경을 읽을 수도 없었고 소유할 수도 없었다. 성직자라 해도 성경을 마음대로 해석할 수도 없었다. 이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랬기 때문에, 사람들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숨겨진 귀한 보물처럼, 성경 말씀이 세속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채, 1천몇백년이란 긴 세월을 이어 내려올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개신교회에서는 중세교회의 그 높은 담과 높은 지붕을 다 허물어버렸다. 교회 안에 갇혀 있던 말씀이 교회 밖으로 나왔다. 성경이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고 서민들도 다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점 때문에 개신교회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급격히 세속화되고 중세교회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3절의 말씀을 보자.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라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전에 교회 안에 배도가 있게 된다.

 

배도(背道)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믿던 자가 하나님을 버리고 사단에게 붙는 것이다. 하나님 교회에 속해 있던 자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버리고 사단의 교회인 적그리스도교회로 옮겨가는 것이다. 이것이 배도이다.

아무리 타락한 교회, 간음하는 교회, 세속화한 교회라고 해도,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그 안에서 믿음을 지키는 자들은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배도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 때에, 개신교, 가톨릭, 할 것 없이 모든 종파, 모든 교파에서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와 적그리스도교회를 세운다.

하나님을 배반한 이 적그리스도교회는 제일 먼저 가톨릭교회를 그들의 첫째 공격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전 세계에 널리 펴져 있는 그 방대한 기구와 조직과 힘을 가지고 있는 가톨릭교회는 그들의 가장 큰 장애이며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유럽 인구의 80% 이상을 점하고 있는 가톨릭 신자들을 적그리스도교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가톨릭교회를 공격해서 그 조직과 권위를 파괴해버리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에, 가톨릭교회는 적그리스도교회에 의해서 파괴되고 만다.

일부학자들 중에는 가톨릭교회를 적그리스도교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잘못이다.

또 한편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배도하는 교회 곧 적그리스도교회로 보기도 하지만, 그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지금의 가톨릭교회는 마지막 때에 배도하는 교회가 아니며, 적그리스도교회도 아니다. 가톨릭교회를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교회로 보는 학자들이나 종말론자들은 교회의 타락과 배도를 구별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의 변질과 배도는 전혀 다른 것이다.

적그리스도교회 눈에 거슬리는 가장 큰 존재가 바로 가톨릭교회이다. 긴 역사와 세계적인 조직과 전 세계에 많은 신도들을 거느린 가톨릭교회가 적그리스도교회의 말을 고분고분 들을 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가톨릭교회 안에서도 많은 성직자들과 신도들이 적그리스도교회로 넘어갔지만,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적그리스도교회를 경계하고 비난한다.

드디어 적그리스도교회에 의한 가톨릭교회의 파괴가 자행된다. 세계 곳곳에서 천주교 성당이 파괴되고 방화 소실되고 기물이 약탈되고 사제들이 그 성스러운 옷이 벗겨져 알몸이 되어 거리로 끌려 다니고 돌에 맞아 죽고 더러는 화형에 처해지고 더러는 칼에 찔려 죽기도 한다,

이때에 가톨릭교회의 많은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적그리스도교회로 옮겨가게 된다.

그러나 끝까지 교회를 지키며 저항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끝까지 저항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끝까지 목숨을 걸고 적그리스도교회의 손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려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결국은 잡혀서 죽음으로 순교를 하게 된다. 다른 하나에 속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갖가지 귀한 특권을 누려온 사람들로 그 높고 귀한 자리를 내놓기가 싫어서 또는 내놓기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끝까지 싸우다 죽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보응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다. 이런 인간들은 자기 일신의 이익이나 육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교회에 들어와서 성직자나 교역자가 되어 교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귀한 직분에 앉아 입신양명과 호화사치 생활을 누렸던 자들이다. 이런 자들 때문에 교회가 타락하고 변질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응보하시며 이들에게 분노를 쏟으신다.

한 가지 웃기는 일은, 이렇게 하나님의 분노의 대상이 되어 죽임을 당하는 자들과, 참으로 교회를 지키기 위해 적그리스도와 싸우다가 잡혀 죽는 순교자와 겉보기에는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만이 진실을 보신다.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들어 배역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신다. 그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가 70년 동안이나 포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포로 생활에서 풀려나게 하시고 다시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로마를 들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신다. 그러나 2000년이 지나자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옛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하나님은 적그리스도교회를 들어 변질된 가톨릭교회를 파괴하게 하신다. 그러나 그 파괴는 단지 표면적인 파괴에 불과한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할 수가 없다.

적그리스도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한 것이 아니라,

실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타락시키고 변질시킨 여자 이세벨을 적그리스도교회의 손을 빌어 보응하신 것이다.

개신교회의 소멸.

적그리스도 교회는 가톨릭교회 뿐 아니라 개신교 교회들도 다 파괴해버린다. 개신교 교회의 파괴는 아주 쉽게 이루어진다. 적그리스도교회와 대항해서 싸우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 강력한 적그리스도교회의 압력 앞에 스스로 와해되고 만다. 개신교의 많은 목회자들과 신도들이 속속 적그리스도교회로 옮긴다.

이름난 목회자들이 더러는 강요에 못 이겨서, 더러는 자진해서, 또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할 수 없이, 더러는 적그리스도교회에서 좋은 대우와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버리고 적그리스도교회로 옮겨간다.

그 중에는 많은 신도들을 이끌고 자랑스럽게 적그리스도교회로 옮겨가는 목회자들도 있다. 배도인 것이다. 대대적인 배도인 것이다. 바울 사도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교회가 대대적인 배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아 믿음을 버리지 않으려는 소수의 주의 종들과 성도들은

적그리스도교회의 핍박을 받게 되고 결국은 교회를 버리고 지하로 숨게 된다.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는 적그리스도교회가 되고 만다.

거룩한 곳에 짐승의 우상이 선다.

적그리스도 교회는 그를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주라고 찬양을 한다.

적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적그리스도교회를 가리켜 계시록은 큰 음녀”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부르고 있다.

(첨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