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공지]북한산이 침략 당하고있다

limuzin 2025. 1. 24. 14:40

 

북한산이 침략 당하고있다

<이글은 예전에 써논 것이나 대통령,국회의원,장관,

시장,구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재(轉載)함.

제가 국가적 정치혼란이나 전 세계적 차원에서의 글만 쓰다보니 정작

평범한 서민들의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나 예산낭비

같은 분야에는 무관심한 자가 되는 것같아 실어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서울(부산,대구) 근교의 크고 작은 산기슭을 오르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땔감을 쌓아놓은 것같은 풍경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북한산 기슭이 그린벨트 또는 국유지일것이 뻔한데도

몇년 지나 오랜만에 가보면

그곳은 집터가 되어 주택이 지어져 있고

국립공원 내지는 동네 산의 경계가 더 윗선으로

조정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금야금 명산이 갉아먹혀도 누구 하나 통제할

컨트럴 타워가 없습니다.

작은 언덕 산은 아예 고급 주택가로 변해

사라져버린 것도 봤습니다

 

산에 나무가 말라죽으면

벌목이 불법이 아니기때문에

베어서 땔감처럼 쌓아놓습니다.

자연스럽게 숲이 아닌 것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어지면

용도변경이 되어 주택 건립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사유지일 경우 땅주인)에 의해

나무를 말라죽이는 약품이 투입되고

위의 사진처럼

나무는 말라죽습니다.

그러면 벌목해서 쌓아두기를 반복해

울창한 숲이 휑한 고사목으로 가득 차면

용도변경이 가능해

합법적으로 집을 짓는답니다.

 

울창한 숲속터에

고급주택 한채 짓기 참 쉽죵...........

서울의 고급주택지역인 평창동에 오랫만에 가보면

경계선이 조금씩 윗선으로 올라가면서

그밑엔 건축현장이 늘 목격되는데요...

등산갔다가 부산이나 대구가 고향인 등산객을 만나서

내막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산이나 대구도 서울처럼 시내 산 중턱까지

야금야금 고급주택이 지어져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이런 세태를 한탄하면서...

 

국가 백년지대계를 염려하는 선한 독재자(왕)가

없는 탓을 할것인가.

그나마 지역 국회의원이나 구청장, 시장에게

감시기능을 촉구한다면 지나친 부탁일까.

산을 허물고 아파트만 주구장창 짓는 것도

누가 하나 장기적으로 거국적으로 자기 일처럼

조정할 수 있는 존재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도토리 무단채취 금지" 플랭카드 보이시죠.

이 내용을 이렇게 바꾸는 건 어떨까요.

“숲속에 주택 건축 영구 금지!!!”

산의 숲은 시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입니다.

돈주고 산(山)을 샀다고 집짓지 말아주세요.

위반시 대한민국 국적이 박탈됩니다

"멧돼지 출현 주의" 플랭카드 보이시죠.

이 내용을 이렇게 바꾸는 건 어떨까요.?

“나무 말라죽이는 약품투척자 주의!!!!!!!!!

이곳은 숲을 말려 집짓는 자 출몰지역입니다.

등산객에게 덤벼들 것에 대비해

멧돼지 같은 자들을 흥분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요.

약품투척자, 고급주택 짓는 자 발견시에는

대통령실로 전화해 주세요”

 

도시 근교의 이런 아름다운 숲이

자꾸 줄어드는 것 정말 싫으시죠?

박정희대통령 시절 식목일마다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인 식목사업을 벌렸는데 그 수혜자인

요즘 세대는 그 고마움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요즘 북한산에 가보면 늙은 나무가 눈,비,바람,폭풍우에

많이 뽑히고 고사목이 많아져 예전처럼 울창하지 않습니다.

등산객은 10배 이상 증가해도 식목에 관심 갖는 사람은

없습니다. 국가 백년지대계를 염려하는 공무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